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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12시간 지우학'은 지루해?… MZ세대는 '요약 주행'중
단상OTT 플랫폼마다 영상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시대, 안 보면 대화에 소외될 것 같지만 전부 다 보기엔 너무 길다 싶을 때 요즘 젊은 세대는 유튜브 요약 영상을 찾는다. 화제작일수록 요약 영상들도 인기다.
‘쇼트폼(short form)’ 동영상에 익숙한 젊은 세대 특성이다. ‘FOMO(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) 증후군’으로까지 불리는 유행 민감성도 ‘요약 주행’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.
한 독립 영화 제작자는 “유튜브로 요약본을 본다는 것은 시나리오 대신 시놉시스만 읽는 격”이라며 “관객들이 콘텐츠를 진심으로 향유하지 못하게 되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”고 했다. 반면 고려대 김현미 교수(미디어학부)는 “이는 젊은 세대 입장에선 합리적인 소비 행태”라며 “스낵 컬처 트렌드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도 새 활로가 될 수 있을 것”이라고 했다.
감상이 아니라 공부를 하고 있네. 이게 도대체 무슨 의미야? 유튜브 요약 채널이나 넷플릭스 배속 기능 싹 다 불태워 없애버려야 한다고 주장.